엘리가 어느덧 4살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걸 느끼네요
23년 7월 19일
잠원지구 한강에서 뛰어 놀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24년 6월 11일
엘리 첫 미용했던날이에요
4년만에 처음으로 해줬는데 미모가 미쳤..
2살까지는 풀코트로 지냈어서 끌리는 기장은
제가 정리해줬었고
3살부터는 몸은 제가 바리깡으로 밀어서
옷을 입혔고 손 끝, 발 끝, 꼬리는 제가 짤라줬었고
얼굴은 처음 미용 해보는거라 엉망진창이였어요
위생미용도 당연히 제가 해줬어서 따로 샵이나 병원을
갈 필요는 없었어요.
샘플도 없고 전용가위도 없어서 미용실을 보내야겠다 생각했고
엉망진창 엘리 얼굴을 보자니 미안해서 얼굴만 샵에서 정리했어요
저는 맡겨서 알아서 해주세요 보단
스타일에 대해서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조율해서 결정했어요
꽈배기로 땋은 머리와 묶은머리에요
24년 7월 8일
오랜만에 약속이 있어서
엘리 데리고 청담동가서 밥 먹고왔어요
캐리어를 들고가서 식당에 사전에 전화를 하진 않았어요
캐리어에 넣고 지퍼만 열어놨는데
식당에서 완전히 잠궈달라고 하더라구요
여름에 야외에 앉아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엘리한테 미안했어요
엄청 더워서 야외 괜히 앉은거 같고
더 못있겠어서 밥도 대충 먹고 나왔네요
근처 다이닝 겸 카페에 갔는데
거기는 캐리어에 안넣어도 되고
애견동반입장이 가능해서 소파에 풀어놨어요
청담에도 이런 다이닝집이 있구나 신기했네요
조는 엘리 모습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억지로 잠 깨려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ㅋㅋ
24년 9월 20일
가장 최근사진이에요
저번에는 얼굴만 맡겼었고
이번에는 전체를 미용했어요
다른 스타일로 했구요
크게 설명드리면
전체적으로 더 짧게 짤랐어요
이유는 엘리와 내가 편하자는 목적이 가장 컸어요
추석이였어서 한복입었어요
이 날은 프사로 할만한 사진이
안나온거 같아서 아쉬웠어요.
지인들은 이전 미용. 기장 긴게 더 이뻤다구 하네요
이웃님들은 어떤 스타일이 더 이쁜가요?